육아 유튜브 '육퇴한밤' > 4-7세 보다 중요한 시기는 없습니다. 이임숙 소장 인터뷰
31개월, 14개월 남매 키우며 많이는 아니더라도
시간날 때마다 책과 영상으로 접한 것들에 따르면
3세 (36개월) 까지는 애착이 가장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문득, 올해가 지나가고 2023년을 맞이하려는
지금 첫째가 4세를 앞두고 평소에 궁금했던 책
[4-7세보다 중요한 시기는 없습니다] 의
내용을 간략하게라도 영상으로 보려고 노트북 앞에 앉아보았다.
유튜브를 검색했더니 관련해서 여러 영상이 나오고.. '육퇴한밤' 채널을 클릭해보았다.
인터뷰 형식의 영상이고 저자는 이임숙 소장. 처음 알게 되었다.
아동청소년 심리치료사이자 많은 책을 쓴 작가라고 한다.
그 많은 책을 어떻게 .. 언제 시간이 되어서 썼냐고 옆에서 물으니,
육아하고 20년이 지난, 아이가 대학을 가고 나서야 시간이 되어 쓰게 되었다고 한다.
와.. 갑자기 위로가 되면서 용기도 생겼다.
20년이 지나고 나서야 내 시간이 생겼다니.
아이를 재우고 나면 뭐라도 해야지, 치워야지 하지만ㅡ 체력이 바닥나서 뻗어버리기 일쑤인데
이 작가님도 그러셨다니.
나만 그런 게 아니었다는 위로랄까..ㅎㅎ
어쨌든.
ㅎㅎ 위로는 잠시 접어두고
요점은 4-7세에는
1.-경험을-통해서-배우는-암묵적-지식이-중요하다.">1. 경험을 통해서 배우는 암묵적 지식이 중요하다.
예) 단순한 놀이를 통해서 !
손가락 하나로 종이를 뚫어서 무슨 손가락인지 맞추기 놀이.
자연스레 손가락의 이름을 말해주며 지식을 쌓는다.
▼참고
엄지, 검지, 중지, 약지, 소지 ... 어른인 우리에게도 어려울 수 있는 단어고 아이들도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서 배우는 거라 자연스럽게 흡수한다.
2.-내가-가르쳐-주고-나서-생색내지-않기."> 2. 내가 가르쳐 주고 나서 생색내지 않기.
아이가 한 것에 칭찬하고 지지해주기.
▲유튜브 링크 : https://youtu.be/qn2g09A0ZwY
내가 이임숙 소장 인터뷰를 보고 느낀점
아이를 키우니 모든 순간순간, 하루하루가 소중하고 안 중요한 시기는 없다고 생각했다.
이 책이 베스트셀러기도 하고 자주 노출되면서 '4-7세 말고는 그럼 안 중요하단 건가,,, 낚시 처럼 느껴지네' 싶었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더 4-7세 라는 시기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고
중요한 시기라는 걸 깨닫게 되었다.
아직 내 아이는 4-7세에 속하진 않지만
살아보니 지금 당장도 중요하지만 가까운 미래를 늘 생각하면서
어느정도 인지하며 대비를 해야함을 아이를 키우니 더 절감하게 된다.
내 자신도 아직 미완성인 존재인데
누군가를 키운다는 것이 참 어렵고
날마다 많은 생각이 드는 게 육아다.
그렇다 하더라도
엄마인 내가, 아이들을 좀 더 올바른 방향으로 살아갈 수 있게끔
방향성을 제시하고 인도해주는 게 맞다고 본다.
그 방법 중 하나가 바로
나보다 먼저 경험한 사람들의 축적된 지식과 정보들을 알아보고 내 나름 판단해보는 것.
육아/교육 관련 책과 영상들을 틈날 때마다 보면서
느낀 것들을 기록해보는 것.
이렇게나마 나의 공간에 남겨보는 것이 차차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