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림 추천템) 물사랑 감귤식초 주방세제 + 리필용
한살림 추천템
물사랑 감귤식초 주방세제 + 리필용
아이 낳고서 처음 가게 된 한살림! 아이가 있고 건강한 먹을거리에 관심이 있는 엄마라면 한살림 제품은 한 번쯤 사게 되는 것 같다. 나 또한 아이 낳고 처음 가게 됐으니. 매장이 많이 없기 때문에 한살림을 도보로 갈 수 있는 곳에 사는 게 행운일 것 같다는 생각을 하는 요즘. 그래도 그나마 가까이 있는 한살림이라 감사하다. (매장 많이 많이 생겨주세요~) 한살림 제품들을 사용하면서 나만 알기는 아까워서 공유하고자 이렇게 남겨본다.
오늘 추천템은 바로 먹을 거리가 아닌 주방세제! 정말 주방이 마를 날이 없을 정도로.. 하루하루가 밥 해 먹고 설거지 하고 치우다 끝나는 엄마 인생.ㅎㅎ 그 만큼 세제도 많이 쓰인다. 나한테는 특히 몸에 닿는 것들을 식재료만큼이나 중요시 하는데 이유는 말 그대로 '몸에 닿기' 때문에.. 피부가 예민한데다가 조금만 맞지 않는 제품을 쓰면 바로 두드러기 처럼 올라오기도 해서 세제류, 바디워시, 비누 처럼 세정제 또한 신경을 많이 쓴다. 한살림 제품은 먹을것들만 사오다가 몇 달 전부터 세제와 생리대도 사서 써보았는데, 써 본 결과 아주 만족스럽다.
그 중에서도 한살림 감귤식초 주방세제는 집에 주방세제가 다 떨어져서 쿠팡으로 시키려다가 바로 써야하기에 매장에 가서 사 본 게 처음이었다. 제품 원산지나 성분에서만큼은 워낙 신뢰가 쌓인 한살림이다 보니 주방세제도 믿고 샀던 것 같다. 한 번 써보고 괜찮으면 계속 써볼까..? 하는 마음도 있었고. 이름도 참 귀엽고 긍정적인 '물사랑' 감귤식초 주방세제. ㅎㅎ '물사랑'이라는 것에서 물을 오염시키지 않고 물도 아낄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너무 갔나요...?) 아무툰!ㅎㅎ이 주방세제는 이름에서 쓰였듯 감귤식초를 써서 상큼한 감귤향이 나고 그 향도 강하지 않고 은은해서 설거지하는 데 거슬리지 않는다. 무향을 선호하는 엄마들도 있는데 무향도 써보고 향 있는 것도 써본 나로서는 개인적으로 허브향이나 과일향이 은은하게 나는 게 설거지 할 때 조금이라도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다.
원래는 에코스토어, 라브르베르, 코알라에코 주방세제를 썼었는데 모두다 가격대가 좀 있다보니 에코스토어는 젖병세제로만 쓰고, 일반 설거지용으로는 좀 더 가성비 있는 것을 찾던 찰나였다. 한살림 주방세제를 써보니 세정력도 좋았고 가성비가 좋다고 결론을 냈다. 아직까지는 ^^ 본품을 계속 사는 것 보다 리필용(보충용)을 1000ml로 따로 팔고 있어서 본품을 먼저 1개 사고 계속 리필용으로 사서 넣어주는 게 훨씬 경제적이다! 에코스토어를 가장 많이 사용했기 때문에 에코스토어랑 비교하자면 에코스토어가 좀 더 고농축에 세정력이 좋다. 처음에 한살림 주방세제 썼을 때 헤프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으니.. (얼마 쓰지도 않았는데 바닥나는 그런 느낌..?) 그런데 계속 쓰다 보니 익숙해졌고 무엇보다 손이 가렵거나 두드러기가 난다거나 하는 게 없다. 그만큼 성분은 좋다고 생각한다. 1종이라 과일 세척도 가능하고 젖병 세척도 하고 있다. 딱히 단점이 없고 성분 좋고 가격 좋으니... 안 살 이유도 없는 것 같다. 당분간 주방세제는 한살림 감귤식초 주방세제로 정착할 예정! :) 다음 한살림 추천템도 기다려주세요오~ ><
+언급했던 에코스토어, 라브르베르, 코알라에코 주방세제도 모두 부작용 없이 너무 좋았던 주방세제이니 궁금하시면 써보시길 추천드립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