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보육 일기) 개선되고 있는 연년생 밤 잠 패턴, 성장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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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잠 특집!

첫째의 성장 (41개월)

가정보육 일기 쓰면서 첫째의 잠에 대해 여러 번 언급했는데 신생아 때부터 밤에 자주 깨고, 통잠은 없었던 날들이 계속 이어져서 육아의 가장 큰 숙제가 바로 “잠”일 정도였다. 진지하게 수면 치료를 받기 위해 유명한 병원을 알아보기도 했고 후기도 찾아봤다. 아직 지켜보자는 결론을 냈었지만 여전히 밤에 통잠을 못 자는 상황,, 
그런데 글을 쓰는 지금 9월 19일-20일 넘어가는 새벽.. 첫째가 9월 들어 부쩍 성장한 것을 느낀다. 
1) 떼 쓰는 것이 줄어듦 : 일시적일 수도 있지만 지난 7, 8월과 비교했을 때 너무나 다른 사람인 것 처럼.. 의젓해졌다. 
2) 기저귀 떼기 시작 : 저번에 적었는데 기저귀는 최근에 떼기 시작했고 아직 집에서만 팬티를 입는 중이지만 집에 있는 만큼은 자기가 알아서 쉬 마렵다, 응가 마렵다고 하며 화장실 간다. 물도 내리고 손 씻고 나온다.. 
3) 밤에 한 번 , 많으면 두 번 깸 : 아직 통잠이라 할 순 없어도 3~4일에 한 번씩 통잠을 자고 깨더라도 한 두 번이 다다. 몇 번이고 깬 지난 날들에 비해 엄청난 긍정적인 변화임.. 계속해서 낮잠을 안 자는데 예전에 낮잠을 안자도 밤에 자기 전에는 많이 보채고 짜증을 내고 자주 깼지만 요즘에는 8시만 되면 자고 싶다며 스스로 자는 모드로 들어간다. 그리고 잠도 스스로 금방 들어버린다. 

시간이 해결해 준다.

잠, 떼, 기저귀 .. 등 위에 언급한 것 외에 육아하며 뭔가 어려움에 부딪혔을 때 곱씹었던 생각들이 있다. 아이마다 기질이 다르다, 시간이 해결해준다는 것. 그것을 믿으며 기다렸고 내 아이는 지금 그 “때”가 왔다. 기저귀도 금방 뗄 거라 믿었다. 하기 까지 오래 걸렸을 뿐,,  어차피 자신도 불편할텐데 결국엔 하게 되어 있을 거라는 것. 하루 아침에 해버렸다. 잠은 아직도 ing 중인 챌린지 이지만, 결국엔 잘 자줄거라고 믿는다. 둘째가 오히려 자주 깨기 시작하는데 아마도 이앓이, 성장통 같다. 인내와 기다림의 연속=> 육아임을 또 느낀다.

둘째의 성장 (24개월)

둘째는 두돌을 보내며.. 또 급성장 중이다. 말을 하루종일 하고 재잘재잘 다 따라한다. 
“아니야~” “잠깐만” 을 입에 달고 있고, 어른이 하는 말은 거의 다 알아듣는 것 같다. 
장난도 치고 자기가 뭐 할 때 바라봐주고 칭찬해주길 원한다. “내가내가” ~ 무조건 자기가 해야하고 (특히 안전벨트 !) 자기 마음대로 안되면 짜증낸다. 첫째 때에 비해 둘째가 떼 쓰고 짜증내는 건 솔직히 귀엽다. 으이그~~ 하며 웃어 넘기게 된다. ㅎㅎ 확실히 첫째와 둘째는 다르다. 성별이 다른 것도 있고, 기질 자체가 다르다. 정말,, 신기하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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