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영어책) 24개월 두돌 관심사 five little monkeys jumping on the bed
하루 하루 커가는 속도가 장난 아니다.. 부지런히 기록하자 ^^,,,ㅎㅎㅎㅎ
최애 책 - five little monkeys
24개월 두돌 딸래미 최애책은 원서 five little monkeys.
이 책은 직접 알아 보고 산 것이 아니라
1년 전쯤 당근에서 아기 영어원서책을 한 몇 십권 내놓으신 분께
사서 가져온 것 중 한 권 이었다.
아이가 영유다니면서 읽은거였고 종류가 다양해서 구해왔다.
그 때는 뭣 모르고 다양하게 있어서 가져온 거였지만
유명한 영어 그림책이 많고, 그 많은 책을 행운으로 얻은 거였다. ㅠㅠ
일단 처음에 five little monkeys 읽어 보고
“….이건 뭐지..?” 싶었다. ㅋㅋㅋ
아니… 내용도 별 게 없고 원숭이들이 돌아가며
침대에 넘어져서 머리 찧고 다쳐서 엄마가 의사한테 전화하고….
다섯 마리가 다 침대에서 넘어질 때까지 이어진다.
유명한 건지도 몰랐고 그 때는
일단 이게 뭐가 재밌는거지..? 싶었다. ㅎㅎ
그런데 몇 달 전부터 둘째 딸의 레이더망에 걸려서 혼자 보더니
계속 읽어달라 한다…?
일단 읽어달라하면 다 읽어주는 편..
읽어주면서 다시 한 번 자세히 보게 되었는데
아,, 그제서야 중독성이 장난 아니구나를 느꼈다.
five little monkeys 시리즈
책 좋아하는 첫째도 보더니 너무 좋아함..
정말 한 권 꽂히면 수십 번은 읽는 아이들. 둘 다 똑같다.
five little monkeys 도 하루에 수십 번은 기본으로 읽었고
어느 날 매의 눈을 가진 첫째가 책 뒷면을 보더니 이걸 또 읽고 싶다고 한다.
five little monkeys의 다른 시리즈가 있었던 것. ㅎㅎ
그것도 자기가 좋아하는 베이킹, 세차가 있네..!!! 발견한 첫째도 웃기고,
나도 너무 재밌었다. ㅎㅎ
와, 이제 침대 떨어지는거 말고 다른 거도 읽을 수 있는고야?
그러면서 시리즈 나온 거 다 보고 싶다고 함.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 하는 성격이라, 바로 일단 당근으로 검색했는데
바로 이 시리즈를 파는 분이 계셨던 것. ㅎㅎ
이래서 당근을 끊을 수가 없다…하 당근만세.
그래서 바로 구해와서 지금까지..
한 4개월 째 아직도. 여전히..
딸래미는 five little monkeys 를 매일 보고 있다는 이야기..ㅎㅎㅎ
책육아
가정보육하며 가장 빛을 발하는 부분.
책육아라는 말이 조금 거창해서 민망하지만
책을 보고 싶은 만큼, 그리고 보고싶은 것들을 이렇게 마음껏 볼 수 있다는 것..
책이 전부는 아닌데 책을 좋아해서 잃을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책을 좋아하는 것이 지속되는 것은 엄마의 몫, 그리고 아이들의 성향이 좌우하겠지만
지금처럼 쭉 이어지게끔 엄마로서 노력하고 싶다. :-D
점점 너덜너덜해지고 있는 FIVE Little MONKEYS !
이렇게나 꽂히는 책이 생기다니.. 엄만 신기할 따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