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보육 일기)7월 마지막 주 여름방학 시작. 아프고 난 후, 39개월+22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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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5일에서 26일 넘어가는 새벽에 쓰는 일기. 

여름방학, 휴가 시즌

우리집과는 상관없는 이벤트지만.. ㅎㅎ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들이 모두 여름방학에 들어갔다. 작년까지만 해도 어떻게 여름을 보냈는지.. 기억이 희미한데 이번 해는 아이들이 좀 컸다 보니 다양한 외부 활동들을 하기 위해 달력과 시계를 많이 들여다 본 것 같다. 예를 들면 전시회, 박물관, 실내 놀이시설 정도. 작년 이맘때에는 둘째가 돌도 안되었으니 ,, 집에서 많이 보낸 것 같다. 이번 여름은 장마에, 비도 많이 오는데 워낙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이라 비 안오는 날은 초저녁에 바깥에 나갈 수 있으면 쓰레기라도 버리러 가는 일을 만들어서 나갔다. 남편도 바쁜 와중이지만 퇴근해서 아이들과 장을 보고 오라고 강제로 내보냈다(?!). 체력이 점점 더 악화되어가는 부부였는데..(실제로 아픈 날들도 많았던 7월)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려 노력한 것 같다. 가정보육을 하며.. 무언가를 채워줘야겠다는 마음, 아이들이 지루해 하면 어떨까 하는 마음이 들 때 힘들긴 하다. 초조함이 생기는 것. 과연 잘하는 것일까? 무엇이 정답이 아니더라도 ‘최선’ 인걸까. 하며 자문을 많이 한다. 아무튼! 여름방학이 되기 전에 가려 했던 전시회는 아이들이 아프고 우리도 아프면서 놓치게 되었고, 마음의 여유를 두고 때가 되었을 때 가보기로. 휴가도.. 사실 사람 많은 때는 싫을 뿐더러 지금은 아무 감흥이 없는 나로서..ㅎㅎ그저 일상 속에서 어디를 놀러가는 게 편하고 익숙한 상황이다. 조금 덜 더워지면 바닷가에 가려고 한다. 태안도 좋고.. 제주도도 좋고!

아프고 난 후

의사도 모르겠다던 원인 모를 바이러스에 걸리고 2주 정도 골골 앓다가 이제서야 다 나았다. 코로나가 재확산 되는 상황에서 당연히 의사도 코로나가 의심된다며 병원 갈 때마다 코로나 검사를 하자 했지만 결과는 음성. 내가 봐도 딱 코로나 증상이었는데 말이지.. 변이니 뭐니 이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요상한 바이러스들이 뒤엉켜서 우리와 함께 공존하는 듯 하다. 어린이집에 가지 않는다고 해서 아이들도 안 아플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빈도가 덜 할 뿐이지, 이렇게 알 수 없는 경로에서 옮기게 되니까. 이래나 저래나.. 먹는 음식, 청결, 면역에 늘 1순위로 신경을 써야겠다. 다행히 아이들이 이제 비타민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서 키 커지고 튼튼해지는 비타민! 이라고 하면 잘 받아 먹는다. 영양제는 하정훈쌤  삐뽀삐뽀를 교과서 삼아서 비타민D만 필수로 먹이고, 최근에 칼슘마그네슘을 추가해서 2~3일에 한 번씩 먹인다. 아직 영양제에 대해서는 좋은지 안 좋은지 잘 모르겠다. 잠을 잘 잘 수 있게 한다는 철분도 먹여봤지만 큰 효과는 없었다. 그런데 첫째가 고기거부가 많아서 영양제를 좀 더 먹이긴 해야할 것 같다. 알아봐야 하는데 너무 종류가 많아…. 머리아파…ㅎㅎㅎㅎㅎㅎ 

요즘은

첫째 39개월 차. 소위 말하는 미운네살 시즌. 이건 할 말이 많으니.. 따로 적어야겠음.ㅎㅎ 결론은, 아이들의 발달과정을 부모인 내가 잘 알고 있어야 아이들을 이해하고 잘 양육할 수 있다는 거. 끊임 없는 공부가 필요하다. 그나마 육아서가 많은 힘이 된다.  딸래미는 엄마안아~시즌. 둘 다 케어하기가 버겁게 느껴지는 요즘이지만 둘째가 얼마 전에 10 정도의 애착불안이 있었다면 요즘은 절반정도 줄어든 것 같다. 뭐든.. 시간이 해결해준다는 거. 육아는 인내 → 진리다. ㅎㅎ 

오늘은

오전 돌봄 선생님과 시간 보내고, 오후엔 둘째가 잘 때 첫째는 피자 토마토파스타를 먹으며.. 나디야의 행복한 베이킹을 시청. 둘째가 깨고나서 다같이 공원으로 ! 장도 보고, 놀다가 들어오니 저녁 9시 넘음. 아이들은 차에서 자고.. 엄마도 쉬다가 이렇게 노트북을 켰다. 기록하지 않으면 마음 한 켠이 찝찝하다. 이제 그 수준까지 왔다.. 매일매일 똑같은 일상이더라도 글을 쓰면 내가 무언가 의미있는 일을 한 것 같고, 나만의 힐링 타임이기도 하다. 지금 가장 체력적으로 힘들 때라고 하니, (이 시간이 지나면 이제 정신적인 힘듦이 온다고 한다.ㅎㅎ) 내 몸을 너무 혹사시키면서 육아 하지 않기.. 요즘 드는 생각.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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