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큐티 8. 하나님을 따랐던 룻 (룻기 1장 16절) _ 매일 큐티 한 달을 넘기며
아이들과 함께 하는 어린이큐티 8번째 이야기. 그리고 오늘(2/6)로 큐티 34일째가 되었다.
하루도 빠짐없이 하게 된 지 한 달이 넘어서 감회가 새롭다.
하나님을 따랐던 룻
룻은 젊은 과부이고 나오미는 남편과 아들 모두를 잃은 룻의 시어머니다.
룻은 고향에 있는 가족들 곁으로 돌아가는 것을 포기하고 나오미와 함께 살기로 한 것이다.
쉬운 결정은 아니었지만 룻은 하나님이 무엇을 원하실지 생각하며 선택했다.
무언가 결정하기 어렵게 느껴진다면 하나님께 도와달라고 기도해보자.
룻기 1장 16절
룻이 이르되 내게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머무시는 곳에서 나도 머물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묵상
고부관계는 만국공통 어려운 관계가 아닐까 싶다.
룻과 나오미의 이야기를 말씀으로 볼 때 마다 놀라곤 한다.
나라면 그럴 수 있을까 ? - 아마도 그렇게 하지 못 할 것이라고..
그런데 하나님께서 룻을 통해 나에게 또다시 말씀해주시는 것 같았다.
쉽지 않은 결정을 내리기까지 룻이 하나님을 얼마나 생각했을까 하며
무언가 선택의 기로에 놓일 때 더욱이 하나님께 도와달라고 기도해야겠다는 마음을
나에게 주셨다. 룻처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혜 또한 강구해야겠다.
매일 큐티 한 달을 넘기며
놀랍게도.. 무슨 미라클 모닝 처럼.. 아이들과 매일 아침에 큐티를 하게 되었다.
작심삼일이라도 해라는 마음으로 했는데 작심30일이 넘었다.
매일매일 아이들이 큐티책을 보고 나의 말을 듣는 건 아니다.
아이들이 듣건 말건, 내가 소리내서 읽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작심 30일을 이루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말씀을 더욱 사모하고 말씀 중심의 삶이 나와 아이에게 스며들 수 있게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