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서]책 읽어주기의 기적_임영주 (Part 1. 왜 책 읽어주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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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서 [책 읽어주기의 기적] 임영주

지은이 임영주는?

아동문학가. 신구대학교 유아교육과에서 '아동문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유아교육기관 자문위원, EBS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임영주 박사는 [유아 언어 연구]로 교육학 석사를 받았고 특히 책으로 하는 자녀교육에 관심을 갖고 '책으로 키우는 내 아이' 부모교육 특강을 통해 책 읽어주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전국에서 강연하고 있다.  

[책 읽어주기 기적]의 책에서는

책 읽어주기는 부모와 아이의 애착 형성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평생 독서습관의 기초를 닦는 최고의 육아법이라고 말한다. 

왜 책을 읽어야 하는가?p.33

1. 독서는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기 위한 내면의 힘을 키울 뿐 아니라 선인들의 지혜와 지식을 배우고, 인성과 사회성을 함양하는 활동이다. 특히 독서는 자라나는 아이들의 인지 발달 뿐 아니라 성장에 필요한 뇌 기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

2. 인문 고전의 중요성을 강조한 뉴욕 시 교육위원회의 유명 연구 case :
- 부모의 영적, 지적 수준이 후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5대에 걸쳐 추적 연구.
- 18세기에 같은 지역에 비슷한 경제적 조건과 같은 가족 수를 가진 두 가정을 표본으로 정함.(조나단 에드워즈 / 마커스 슐츠)
- 에드워즈: 가정을 최상의 학교라 생각하며 성격, 지적으로 인문 고전을 읽게 함 / 슐츠: 가정을 의식주의 기능만을 갖춘 곳으로 생각하며 자녀 교육에 신경 쓰지 않음
- 에드워즈 집안은 부통령, 상원의원, 대학총장, 대학교수, 의사, 목사 등을 배출했고 슐츠 집안은 전과자, 알코올중독자, 막노동으로 연명하는 사람들이 많았음
- 이 연구 결과는 독서의 힘을 보여주며 자녀를 왜 책으로 키워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보여주는 사례. 독서는 어느 한 시기가 아니라 인생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친다.

베드타임 책 읽어주기. P.41~

1. 엄마 아빠가 잠자리에서 책을 읽어주면 아이는 부모의 체온과 사랑을 동시에 느낀다. 아이들은 밤이 되어 어두워지면 불안해 한다. 이 때 사랑하는 엄마가 재밌게 책을 읽어주면 아이의 불안감이 편안함으로 전환된다.
2. 침대 머리맡 책 읽어주기가 아이들에게만 좋은 것이 아니다. 소리 내어 책을 읽어주는 시간은 엄마 아빠에게도 하루의 중압감을 떨쳐버리고 긴장을 푸는 휴식이 될 수 있다.

위대한 리더의 곁에는 항상 책이 있다. p.46~

1. '남의 책을 읽는 데 시간을 보내라.'-소크라테스. 직접 고생하지 않고 책을 통해 자기계발을 할 수 있다는 의미
2. 케네디 가문: 존 F. 케네디 대통령을 포함해서 아홉 명의 자녀를 키운 건 아버지 조제프와 어머니 로즈였는데 조제프는 늘 바쁜 와중에도 아이들이 말귀를 알아들을 무렵부터 베갯머리에 앉아 책을 읽어주었다고 한다. 어머니 로즈는 아이들에게 책을 많이 읽게 했는데, 독서 리스트를 작성해 아이들에게 책 읽기를 독려했고, 매일 책과 <뉴욕타임즈>를 읽으며 함께 토론했다.
3. 부모는 자녀의 독서교육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멘토다. 

세계 여러 나라의 책 읽어주기 P.51~

1. 영국: 정부, 공공기관과 협력해 독서 권장 사업을 하는 북트러스트라는 단체가 있는데 여러가지 활동 중, 책 나눠주기 프로젝트 '북스타트'가 눈에 띈다. 북스타트는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책과 친해지면 어른이 되어서도 책을 가까이 할 것이라는 전제하에 시작되었다. Bath(바스)라는 영국 도시에서는 해마다 어린이 문학 페스티벌이 열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작가와 삽화가를 만나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2. 독일: 독일 독서재단에서는 '레제스타트' 캠페인을 진행하는데 독일어로 '읽다(lesen)'와 영어로 '시작하다(start)'를 합친 말로 부모가 아이에게 큰소리로 책을 읽어주는 프로그램이다.
3. 일본: '우치도쿠'라는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가정 독서 프로그램이 있다. 가족의 독서습관을 서로 공유하고 책의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가족 간 소통의 시간을 늘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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