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육아) 35 개월 책 좋아하는 아기. 요즘 관심가는 책
요즘 초등학교 부모님(선배맘) 지인이 많았으면 하는 마음까지 들 정도로
초등 이라는 시기가 많이 중요한 것 같아서 배우고 싶다.
물론 아이가 태어나고 모든 시기가 중요하다.
내가 육아를 몰라서 배우려고 본 육아책과 영상들에서
결론적으로는
1. 처음 3년~5년은 애착 / 상호 반응 작용
2. 초등시기에는 독서와 글쓰기로 자신의 생각을 넓히기
두 가지로 요약이 된다.
초등학교 시절 독서와 글쓰기는 억지로 시켜서가 아닌
아이가 즐겁고 자발적으로 하는 게 부모도에게도, 아이에게도 좋다고 생각한다.
지금 35개월 아들은 책을 다행히도 좋아하고, 이것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나의 역할이 중요한 것 같다.
전집은 제 돈 주고 산 적없고 선물 받거나 당근으로 3질 정도 산 게 전부인데
전집은 아직까지 제 돈 주고 살 것 같은 예감은 안 들고, 당근을 이용하려고 한다.
당근은 정말 책 천국과 이렇게나 책을 많이 읽는 아이와 부모님이 계시다고?? 할 정도로 다른 세상 같다.
드러나지 않는 찐 고수들의 세계같다고 할까. 원래 잘 하는 사람일 수록 드러내지 않는 법,,
아무튼 지금 2년 정도 책을 쭉~ 읽어주고 관심을 가지면서
최근에는 무엇을 더 보여주면 좋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철저하게 베스트셀러/ 수상작은 관심 없고 아이의 관심사에만 집중 했다.
관심사는 자연, 동물> 요리, 음식-> 자동차-> 우주-> 인체 -> 가장 최근은 로봇
이렇게 이어지는 중이다. 최근 우주, 인체 관한 책들을 빌리고 사봤고, 로봇은 어떤 책을 접하게 해 줄지 알아보는 중.
그런데 자신이 좋아하는 여기에만 꽂히지 말고 내가 다른 주제도 보여주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예전부터 일찍 보여주고 싶었던 것은 음악, 악기 관련책과 예술, 미술 쪽인데
아무래도 그림이 어렵게 느껴져서 와닿지 않았다.
이제는 보여주어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또 세계명작, 이야기 관련 책.
어른에겐 소설같은 이야기들도 좀 더 알아보고 싶다.
요약하면
1. 음악책
2. 명화책
3. 세계명작
파고 팔 수록 개미지옥에서 헤어나올 수 없는책육아의 세계.
욕심을 버리고 온전히내 아이에게 집중하는 것이 관건이다.
어느 공부도 목표가 딱히 없었던 나인데 아이 책, 아이 관련된 공부는 하면 할 수록 즐겁고 삶의 활력이 된다. :)